맛이 좋거나 경치가 좋은 식당이나 카페를 가기 위해 길게는 몇 시간씩 웨이팅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웨이팅이 긴 장소에서 웨이팅 할 필요 없이 원격으로 미리 줄을 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날씨가 추워진 요즘 밖에서 추위에 떨며 기다릴 필요가 없는데요,
원격 줄 서기 애플리케이션
올해 1월부터 원격 줄 서기 애플리케이션 “테이 블링”의 안드로이드, ios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약 7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 앱 마켓에서 10만 명 이상 다운로드한 “캐치 테이블”또한 약 16배 증가했습니다.
줄 서기 애플리케이션의 단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20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중년 및 어르신분들은 줄 서기 애플리케이션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서서 기다렸으나 집에서 예약한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는데요, 요즘은 예약전화를 거부하거나 문의사항을 SNS로만 받는 곳도 많아졌기에 중장년층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장의 휴무나 품절 안내 또한 SNS로 공지해 SNS을 하지 않는 연령 대고객은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식당이나 카페에서만 웨이팅을 하진 않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창덕궁의 달빛기행” “경복궁의 별빛 야행”등 예매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화예약은 가능하지만 대부분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는데요 문제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어르신분들은 예매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 예매자 통계를 확인해 보았을 때
- 20대 : 41.7%
- 30대 : 37.3%
거의 2~30대가 약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앞으로 전화예매의 비중을 늘리겠다” “인터넷 예매도 추첨제로 진행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우리 2030들에겐 익숙해서 편하게 사용했지만 누군가에겐 소외감을 느끼게 하거나 어려움을 호소한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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