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중 연애결혼 출산 등을 n가지를 포기한다는 엔포 세대가 2030 청년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용어로 자리 잡히게 됐습니다. 실제로 부모보다 소득이 적은 청년이 많아졌습니다.
청년실업이란 말은 벌써 십여 년째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너무 높은 취업의 벽, 고령화 시대로 인한 정년퇴직의 나이 연장 등 청년들이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근로기준법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의 커피, 패스트푸드, 미용의 6개 브랜드의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264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발견됐습니다. 이 6개 브랜드 중엔 유명 프랜차이즈들도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근로자 326명이 제대로 받지 못한 연장수당이 약 1억 원 이상
근로자들이 어리고 근로기준법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최저임금 미달, 근로계약서 미작성, 급여명세서 미교부 등 기본적인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 근로자들의 설문조사
고용부는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직영점 근로자 259명 가맹점 근로자 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근로자의 86.4%가 회사 사정에 의한 잦은 근로시간이나 휴무일 변경으로 불규칙한 생활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직의 특성상 고객의 폭언이나 욕설에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고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또한 많았습니다.
전국 경재인 연합회는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수치화한 경제고통지수를 발표했는데요
- 청년 고통 지수중 가장 높은 지수를 나타낸 15세~29세는 25.21의 지수를 나타냈습니다
- 다른 연령대의 지수는 10~12의 지수를 나타내 약 2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청년들의 부담감
올해 상반기에 청년들이 느낀 체감물가 상승률은 약 5.2%라고 답했습니다. 청년층이 다른 세대들보다 물가상승률을 더 체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청년들의 지출 중 가장 많은 음식, 숙박 , 교통, 식재료 등 생활용품이 다른 항목과 비교했을 때보다 큰 물가 상승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 음식과 숙박은 약 26.6% 상승
- 대중교통 및 택시비는 약 12% 상승
- 식료품은 약 8.5% 상승
청년 실업률과 구직단념자 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층들의 불황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물가는 오르지만 근로소득에는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올해 상반기 청년실업률이 19.9% 였습니다. 이것 또한 다은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고 취업이 어렵다 보니 취업을 포기해버리는 구직단념자들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구직단념자는 약 62만 8000명 지난달 20대 청년 실업자가 약 23만 1000명으로 전연령층 가운데 20대만 실업률이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난도 문제지만 불안정한 일자리를 갖고 있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고용난을 겪는 20대 청년 약 45만 2000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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