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생산직 경쟁률증가 반면 공무원,중소기업 경쟁률은 하락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날 수십 가지 자격증 공부에 매달려 높은 스펙을 만들어도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 생산직 채용

이번 현대자동차는 생산직 채용을 10년 만에 진행하였고 엄청난 지원자수가 몰렸습니다. 그로 인해 현대자동차 채용사이트조차 마비가 되어 접속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공식적인 데이터는아니지만 한 커뮤니티에선 약 18만 600명이 지원했다고 말하였지만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채용경쟁률을 공개한 적이 없고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지난해 기아자동차 생산직100명 채용에도 약 5만 명이 지원을 해 5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생산기술직 사람이 몰리는 이유

현대차 기술직채용이 주목받은 이유는 학력, 나이, 성별 등을 배제하고 고졸이상이라면 채용가능한 무스팩채용이었기에 이목을 끌었고 취준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까지 지원을 한 것이죠.

또한 현대차 평균 연봉이 약 9600만 원에 달합니다. 또한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하고 복지 또한 좋습니다. 주야 2교대근무에 업무분업화가 잘돼있어 근무환경도 최적의 상태입니다.

공무원 경쟁률하락

 

한때 철밥통이라 불리던 공무원의 경쟁률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9급공무원 경쟁률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공무원이라는 딱딱한 조직문화와 너무 낮은 임금으로 2030 세대들에게 외면의 대상이 됐습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MZ세대는 직업이 중요시되기보다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에 효율성 위주의 직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심각합니다. 이번 현대자동차 채용처럼 대기업에 지원이 쏠리면서 양극화는 더 심해졌습니다.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변경

 

과거와 달리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깔끔한 정작을 입은 사무직이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보다 멋진 일이라는 환상은 이미 사라졌고 야근이 잦은 사무직보다 출퇴근시간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워라밸을 중심으로 한 직업들이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