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올해 시범학교를 200곳가량 "늘봄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진행하게 됐는데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란?
늘봄학교는 우리에게 친근한 방과 후 수업과 비슷한 종류입니다.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이 됩니다. 하지만 방과 후 수업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와 방과 후 수업은 차이점이 있는데요,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 모두가 정규수업 전으로 원하는 시간에 양질의 방과 후 수업을 받는 통합서비스입니다. 이전에 방과 후 수업은 시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늘봄학교는 폭넓은 시간대로 자유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늘봄학교의 장점
현재도 초등학교에서는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교실이 있고, 높아져가는 사교육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방과 후 수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돌봄 서비스는 방과 후 정해진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 대기자가 많아 진행하는 데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늘봄학교의 등장으로 아래 시간표와 같이 다양한 시간대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늘봄학교의 서비스시간 |
오전돌봄- 오전:07:00~오전:09:00 |
저녁돌봄- 오후:05:00~오후:08:00 |
틈새돌봄- 정규수업과 방과후 수업사이에 아이를 맡길 수 있음 |
일시돌봄- 긴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이용가능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방과 후 수업은 교육의 질이 정규수업에 비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에서 이번 늘봄학교는 교과와 연계한 기초 및 심화학습, 정규교육을 보완하는 미래교육 신수요 프로그램도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이나 대학에 참여를 해 과목들의 종류가 AI, 코딩, 빅데이터, 드론 등이 추가되는 겁니다.
또한 초등학생 한 명 한 명 개인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또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늘봄학교 제대로 운영될까?
우리 세대들이 학교를 다닐 때 방과 후 수업은 빈교실을 이용하거나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늘봄학교는 이점을 보완하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일반교실뿐만 아니라 도서관 및 다목적시설을 아동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여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한쪽으로 몰리는 돌봄 서비스를 막기 위해 학교 주변 센터나 복지공간까지 활용해 거점 돌봄 기관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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